온라인건강상담
약속이나 한것처럼~
2003.01.16
접수
> 쌤 혜영임다 @.@ > 인상이 왜 저렇게 아롱이냐구요? > 그러게나 말임다. > 제 몸이 약속이나 한것처럼 또 시작임다. > 정확히 오늘 날짜 16일! > 아침 잠을 깨고 일어나자마자 무거운 머리와 함께 이상하다함을 느꼈죠 ㅠㅠ > 오늘하루요? > 쌤 물론 술을 드셔보셨겠죠? > 제가 대학교에서 한두번 마셔서 취했을 때 그때랑 너무도 똑같아요. > 속이 울렁이는 현상까지요. > 세상이 온통 들썩이구 머리를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겠어요. > 어지러움의 극치랄까? > 걷기가 매우 힘들어요. > 분명 어제 저녁 잠들기 전 까지는 멀쩡했었는데... > 현기증이나 약간의 증세를 절대 과장하진 않습니다. > 제 병으로 인해 누구보다 저 자신이 가장 안타까운 일들이 많으니까요. 아시죠? > 글자들이거니...하며 넘어가진 말아주세요. > 생활하기에 힘이 들거든요. > >글자들이거니 하고 넘어 가지 않으려 해도 지금 저로서는 해 줄말이나 도와줄 어떤 방법이 없으니 뭐라고 해야 할지를 모르겠군요. 일단 와서 보자는 말 밖에 말입니다. 저도 답답하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