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건강상담
아이 때문에,,
2002.12.23
접수
> 저는 올해 36살의 주부입니다, > 제가 어렸을 때 간질을 앓았습니다, > 증상은 갑자기 눈앞에 불빛같은게 보이고 힘이 없어졌던 기억이 납니다, > > 그렇게 자주 있었던 것 같진 않구여, > 그 증상은 크면서 없어졌답니다, > > 그런데 올해 6살 된 작은 아이가 혹시나 간질이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간질은 유전이 된다는 말을 들어서 결혼도 안할려고 했는데 ,,,,,, > > 아이가 아침에 못일어나서 억지로 깨워 씻길려고 하면 갑자기 힘을 잃고 축 쳐지구요,,,,,,, > > 말도 잘 못알아 듣는 것 같습니다, > 표정도 멍하구요,,,,,한동안 그러다가 토닥거리고 안정을 시키면 제정신으로 돌아오거든요 > > 눈에 띄는 발작이라든지 경련은 없구요,,,,,, > > 자주 있는 증상은 아니구요,,,,,몇개월에 한번 정도,,,,,, > > 어쩔 땐 심하게 야단을 맞다가도 갑자기 그럽니다,,,,,,,, > > 제 병력이 있기 때문에 걱정이 되어서 여기까지 찾아오게 되었네여, > > 시어른들은 이런 사정도 모르고 아이가 일부러 어른들 놀래킬려구 장난한다고 생각하십니다, > > 힘이 없다가 좀만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활달해지니까요, > > 자세한 설명을 못드려 죄송하구요,,,,,이런 증상도 약물치료를 받아야 하나요, > > 우리 아이는 열이 심하게 난다든지 할 때는 경련을 일으킨 적은 없습니다, > > 설명이 잘 안되네여,,,,,,그래도 답답해서 글 올립니다,,,, > > 그리고,,,,아이가 아침에 일어나는 것을 몹시 힘들어합니다,,,,,물론 밤에 늦게 자는 이유도 있겠지만,,,,,,,이것 저것 신경이 쓰이네여,,,,,,,,,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것 가지고 뭐라고 그런다면 우리집 애들도 다 마찬가지인데요. 그러나 가끔씩 일어나는 그 증상은 확실치가 않군요. 간질이 아닐 가능성이 더 많아 보이기는 한데 말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조금 더 기다려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꼭 검사를 받아야 하는 그런 상황은 아닌 것 같구요. 확실한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그 때 진찰을 받아도 늦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