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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생기념병원 (BONGSENG MEMORIAL HOSPITAL est. 1949) 온라인건강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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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건강상담

궁금합니다

200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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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아이는 8세 남아입니다. > 한달전 왼쪽팔 다리, 눈 등 전신잘작을 10초 정도 로 처은 증상이 있었구요. 병원에서 뇌파 검사상 양성 간질이란 진단을 받았습니다. 머리 앞쪽과 뒷부분에 뇌파(?)가 많이 보인다고... 그러나 이런경우 MRI를 해봐야겠지만 90%이상이 완치될 가능성이 있다고(약에 적응을 잘 한다면..)하셨습니다. > trileptal 코팅정을 330-->1000mg까지 증량토록 처방 받아 2주째 복용중 입니다. > 걱정이 있습니다. 약전을 보니 부작용이 많던데.. 얼마나 많은 경우에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지.. 그리고 우리 아이가 무척 약한편이어서.. 그런경우 약의 부작용이 더 있을 수 있는지.. > 궁금한것도 있습니다. > 요즘엔 제가 신견을 곤두세워 그런지.. 자는도중 손을 약간씩 까딱거리는데.. 그것도 증상인지.. 이러다 학교 수업중에 발작을 하지나 않을까?... 너무 불안합니다. > 그리고 이아의 지능성장엔 문제가 없을지... > 그리고 마지막으로.. 증상이 있기 2주 전쯤 아이가 자다가 똥을쌌는데.. 그것도 증상에 하나였을까요? > > 너무 여러 질문이어서 죄송하지만... 엄마의 간절한 마음을 이해애 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공개하기 힘드심 부분이 있으시면 제 멜로 답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수고하십시요. 수면중에 나타나는 현상은 간질과는 관련이 없어 보이나 자다가 변을 본 것은 간질 발작으로 인한 것으로 보여지는 군요. 어떤 약이든지 부작용이 없는 약이야 없지요. 그래도 약을 먹이는 것은 안먹이는 것보다는 낫기 때문이지요. 귀하처럼 생각을 한다면 그렇게 부작용이 많은 항암제는 왜 먹겠습니까? 트리렙탈 같은 경우도 일부 환자들에게서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지만 전부 나타나는 것도 아니고 또 만약 극복이 불가능한 부작용이라면 다른 약으로 교체를 하지요. 또 부작용이 있는지 수시로 검사도 하구요. 실제로 그 약은 지금 아주 많이 처방되는 약인데요. 거의 대부분은 아무 일없이 잘들 먹고 있지요. 무조건 부작용이 있다고 겁부터 내지를 마시고 정 궁금하시면 담당 선생님께 여쭈어 보도록 하십시오. 또 일반적인 용량으로는 지능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고 일시적인 인지 기능의 저하등은 처음에 있다가 점차 없으지는 경우가 많고 나중에 약을 끊게 된다면 그로 인한 부작용은 다 없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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