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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에도 문의 드린적이 있던 사람입니다. > 8세 남아가 양성 간질이라고 진단 받고 내일 MRI검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완치가 될 수도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하셨는데.. 완치라는것은 간질파가 어느 부분에 어던 양상으로 있는가에 따라서 달라지는건가요? 만약 완치라하면 약을 적지 않고도 발작을 하지 않는다는것을 의미하겠지요? 그런데.. 또 재발이 되거나 하는 경우가 많은지... > 트리렙탈 약을 3주째 복용하면서.. 오늘 부터는 1000mg을 복용하기 시작합니다... 많이 피곤해 보입니다. 약의 부작용 인것 같기도 한데... > 사실 제가 외 이리 미리부터 안달 일까?.. 하는 느낌도 있지만.. 이 아이를 교육 시키고 자기개발을 위해서는 미래에 대한 어느 정도의 계획이 있어야 하거든요. 이아이의 건강이 타인에 비해 훨씬 불안한 입장에서는 무엇을 목표로 키워야 할지...에 대한 불안함이 있습니다. > 이런 싸이트가 있는것이 참 다행인것 같습니다. > 참으로 수고 많으시구요.... 답변 부탁 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뇌파 검사만 가지고 양성이다 아니다를 판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참고로 하지만 절대적인 것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나이, 발작의 양상, 사진 소견, 뇌파 소견, 약물에 대한 반응 등 모든 것을 참고하여 판단을 내리게 됩니다. 간질환자에게서 완치라는 것은 당연히 약을 먹지 않아도 발작을 하지 않는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완치가 완전 조절이라는 것은 약을만 복용을 하면 발작을 하지 않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구요. 그런데 생각보다는 좀 약을 많이 복용하는 것 같은데요. 그 보다 적은 용량으로는 조절이 잘 되지 않아서 그런지. 만약 그렇다면 경과를 잘 지켜보시는 것이 또한 아주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