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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생기념병원 (BONGSENG MEMORIAL HOSPITAL est. 1949) 온라인건강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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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건강상담

뇌에 염증 같은게 있다고합니다.

200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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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세 중2 여자아입니다. > 10살때 어지러움을 자주 호소해오든중 온몸에 두드러기가나고 구토를 하면서 한번 실신한적있음.그후 갑자기 머리가아파응급실에 입원 검사결과 뇌육아종으로판명 수술완치 > 판정을 받았습니다. > > 그당시 병변은 뇌막 바깥에 있는거라 간단한 수술이라고 > 했고 그후 1년후 mri 촬영결과 이상없다고 나왔음 > 그후 4여년동안 건강하게 잘지내왔음. > > 최근 한달전에 학교에서 한번 쓰러지고난후 자주 > 어지러움과 메스끄움을 호소해 mri 촬영결과 > 뇌의 운동신경이 있는 부위에 거무스레한 병변이 > 나타났음. > 판독결과 종양은 희게 나오는데 아닌걸로봐선 > 무언지 모르겠지만 염증같은게 있는것같다고했음 > > > 두고보자는말과 항경련제2달분 처방받고왔음 > > > 제가 의문이 가는건. > > 1.뇌의 염증은 mri상 검은색으로 나타나는게 맞는지. > > 2.뇌의 염증이면 염증약을 쓰야지 항경련제를 왜 쓰는지. > > 3.위와같은 증세가 다른 어떤병변이랑 유사한지. > > 4.무작정 지켜보고만 있어야하는지. > > 5.다른병원에서 재검사를 받아봐야할련지. > > 6.뇌의염증을 비롯 유사한 병변의 치료예후가 어떤지 > > 선생님 죄송합니다. > > 바쁘시겠지만 답변 부탁드립니다. > 지금 제가 가장 곤혹스러운 것은 제가 귀하의 머리 사진을 보지도 않고 답변을 드리고 있다는 사실이 아닌가 여겨집니다. 즉 저의 답변은 말 그대로 두루뭉실할 수밖에는 없다는 것이지요. 담당 선생님께서 사진을 보시고도 그렇게 밖에 말씀을 드리지 못했는데 하물며 제가 무슨 말씀을 드리겠습니까? > 1. MRI를 찍는 방법은 아주 다양하기 때문에 한 환자에서 같은 병변이라 하더라도 찍는 방법에 때라 아주 희게도 혹은 아주 검게도 나올 수 있습니다. 종양도 마차가지이고 염증 혹은 농야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이 질문에는 어떻게 말씀을 드릴 수가 없습니다. 의사는 그 모든 소견을 종합해서 판단하는 것이지 어느 사지 한장에서 어떻게 나왔다고 해고 이거다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2. 뇌의 염증인데 왜 약을 쓰지 않느냐? 저도 모르겠군요. 왜 그런지 말입니다. 그러나 간질약을 쓰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그 이상이 염증이든 종양이든 기생충이든 아니면 그 어떤 종류의 병변이든 그로 인해 간질을 하고 있으면 간질약을 먹어서 발작을 억제시키는 것은 당연하지요. 만약 기생충이 있고 그로 인해 간질을 하고 있으면 기생충 치료도 하고 간질약을 먹지요. 만약 종양이 있고 간질을 하면 종양을 수술하고 또 간질약을 먹지요. 이와 같은 이치인데요 만약 염증이라고 생각을 했으면 어떤 염증인지를 밝히고 그 치료를 하면서 간질약을 처방하는 것이 순리인데 염증은 치료를 하지 않고 있다고 하니 아마도 추측컨대 다른 종류의 병이라고 생각을 했던지 아니면 흉터라고 생각을 했던지 그랬을 것 같은데 어디까지나 추측이지요. 3. 마찬가지 이유로 답을 드릴 수가 없습니다. 4. 저로서도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말씀드린대로 뭘 알고 있는게 있어야 가르켜 드리지요. 5. 저로서는 어떻게 해라고 권유를 드리기는 곤란하구요. 정 못 미더우시면 인근의 간질 전문 선생님을 한 번 찾아뵙는 것도 한가지 방법은 되겠지요. 6. 뇌의 염증을 비롯 유사한 병의 예후르 말씀하셨는데요. 정말로 답변을 드리기가 곤란합니다. 염증만 해고 세균성, 바이러스성, 결핵성, 진균성 등등 이루 말할 수 없는 종류가 있고 그 이외의 병도 헤아릴 수조차 없이 많고 또 각각에 따라 예후가 천차만별인 것을 이 자리에서 간단히 답해 달라고 하시면 저는 정말로 곤란하고 답답할 뿐이지요. 귀하의 답답한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제가 할 수 있는 많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담당 선생님과 자세히 상담을 받아 보시든지 아니면 또 다른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보도록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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