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건강상담
선생님 말씀대로....
2002.11.01
접수
> 주변에서 간질 전문 크리닉을 찾기로 하고, > 대학병원에서 간질 담당하셨던 선생님중에 개인병원 운영하고계시는 분 어렵게 찾아서 찾아 뵈었습니다. > 간질 크리닉은 아니지만 신경과 개업하셨고 대학병원에서 간질도 담당 하셨다니 신경정신과 보다는 과연 상담의 질이 좋았습니다. > > 그 선생님께서는 제가 88년 부터 지금까지 다섯번밖에 경기를 안했다는데 무척 놀라시더군요. > 평생에 한번 발병하고 마는 사람도 있지만 어쨌든 흔한 케이스는 아닌것 같다구요..... > > 아기도 가져야 하고 간질약이 호르몬에 영향을 줄 수도 있는 문제인지라 발생빈도가 적은 간질을 잡기위해 더 큰 위험을 무릎쓰고 약을 복용하는건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내놓으셨어요. (선생님께서) > 굳이 뇌파도 찍지 않아도 되겠다고 하셔서 그냥 집으로 왔구 혹시나 하는 맘에 오르필 150mm를 삼일동안 먹었엇는데 > 그 약도 먹지 않기로 했습니다. > > 잘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 저는 어쩌다 한번이라고 해도 발작하는게 두렵거든요. > 누구보다 남편한테 미안해서.... > > 제 상태에서 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괜찮을까요? > 저는 해마쪽에 이상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었답니다. > 측두엽 어쩌고... 병명이 그랫던 걸로 기억됩니다. 그래서 제가 경과를 보아야 한다고 말씀을 드리지 않았습니까? 만약 지금 약을 먹지 않아도 된다 혹은 그러면 안된다 등은 확실하게 알 수만 있으면 왜 이렇게 고민을 하겠습니까? 그에 대한 정답은 없기 때문에 경과를 보저는 것이지요. 그리고 해마에 정말로 병이 있는 것이 확실하다면 지금 굉장이 가벼운 상태 같습니다만 과연 해마에 병이 있어서 그런지는 저로서는 알 수가 없구요. 일단 간질 전문 선생님을 만났다고 하시니 믿고 상담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