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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31살의 주부입니다. 답변 : 첫째 귀하의 증상은 간질로 거의 생각이 됩니다. 아마도 전두엽 간질이 아닌가 여겨집니다. 둘째, 간질의 치료는 일단은 약물치료가 원칙이나 귀하의 경우와 같이 원인이 뚜렷한 경우 그리고 그 병소가 절제가 가능한 부위에 있고 또 그 부위를 절제했을 때 그렇게 심한 후유증을 남기지 않으리라고 예상되는 부위에 있다면 수술을 고려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됩니다. 왜냐면 그 병소를 그대로 둔 채로 약물만으로 조절을 한다면 평생을 약을 먹어야 하고 또 약을 먹어도 어떤 경우에는 심해서 잘 조절이 안 될 수도 있으니까요. 단 환자나 보호자가 수술을 하기가 겁이 나고 그래서 어떻든 약물로서만 치료를 하기를 원한다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지요. 또 환자나 보호자가, 조금은 위험할 수도 있지만, 완치에 도전할려는 의지가 있다면 수술을 할 수도 있지요. 문제가 그 결심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의사 선생님이 수술을 권한 것을 보면 수술을 해도 어느 정도는 안전한 부위에 병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말씀을 하지 않았나 여겨집니다. 만약 그 부위가 절대로 절제를 할 수 없는 부위에 병이 있다면 수술을 권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따라서 귀하의 경우는 일단은 그 선생님께 다음을 여쭈어 보시고 그리고 보호자와 상의를 하여 결정을 하십시오. 첫째, 현재 약물로서는 조절이 잘 되고 있는지 그리고 현재 약물의 부작용으로 심각한 것은 없는지... 만약 잘 조절이 되고 있다면 일단은 수술을 하는 것을 심사숙고 하십시오. 둘째, 수술 후 간질이 완치 될 가능성은 얼마며 그리고 현재 약물로 잘 조절이 되고 있지 않다면 수술 후 조절이 어느 정도 될 수 있을지... 셋째, 수술 후유증으로 어떤 것이 있을 수 있으며 또 그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