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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엄마들은 어떻게......
200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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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두남자아이를 둔 주부입니다. 답변 : 뇌파에 그리고 MRI에 약간 이상이 있다고 그러면 조금은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사진상으로 어떤 특정 부위에 뇌위축이 있다면 그로 인해 간질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대개는 수술을 하기가 쉽지는 않으나 병변의 위치 및 크기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즉 위치가 작고 또 절제를 해도 특별한 후유증이 남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부위에 병이 있으면 수술이 결코 불가능한 것도 아니니까요. 그러나 대개는 조금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일단은 약물치료를 하면서 조절이 되는지 기다려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말씀하시는 것으로 보아 그렇게 심한 것 같지가 않아 약으로 잘 조절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약으로 조절이 되지 않으면 그때는 수술을 고려해야겠지요. 수술이란 마지막 방법이므로 처음부터 수술을 고려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우선은 병원에서 다시 진찰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CT 등 사진은 더 필요할 것 같지는 않구요, 그러나 뇌파는 수시로 찍어 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약을 복용하면서 다른 2차적인 문제 즉 언어나 학습 그리고 운동 발달의 장애가 있으면 그러한 것들을 후천적으로라도 기능을 향샹시키기 위해 노력을 하여야 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