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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제가 흥분한 나머지 두서없는 글을 올렸나 보네요.... 답변 : 1. 증상만 가지고는 반드시 간질이다라고 할 수는 없다하더라도 어느 정도는 간질일 가능성이 충분히 있고 그 외 검사 특히 뇌파검사와 MRI에서 이상이 나왔다는 것은 간질일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그와 같은 소견이 나오고 있는 상태에서 다른 종류의 병을 생각하는 것은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봐야 하겠지요. 2. 사진상에서 그와 같은 소견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그러한 소견이 있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간질을 동반하는 것은 아닙니다. 유전적으로 혹은 그것을 일으킬 만한 아무런 이유가 없이도 올 수 있다는 말입니다. 3. 일단 간질이 확진되었고 그리고 뇌에 그와 같은 소견이 있는 한은 다른 방법으로 조절이 되지는 않습니다. 이것은 절대이므로 의사 선생님이 권유하지 않는 다른 어떤 것도 믿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피로나 스트레스를 자꾸 말씀하시는데 병이 없는 정상인은 아무리 스트레스를 받아도 또 피곤이 극에 달하더라도 절대로 간질을 하지는 않습니다. 즉 그러한 유발요인은 간질환자에게서는 발작을 잘 일으키게 한다는 의미이지 그것이 그 간질발작의 원인은 절대로 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아무리 조심을 한다고 해도 약을 먹지 않는 한은 발작을 할 가능성 그리고 심하게 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