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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 저희 아버지께서는 작년 4월 뇌종양(교모 세포종) 발병을 하셨습니다. 답변 : 우선은 뇌종양이라고 하시니 안타깝네요. 일단 뇌종양은 수술을 하고 나서 발작을 하면 약을 쓰는 것이 원칙인데 더군다나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무조건 약을 권하고 싶습니다. 설사 부작용이 있다고 하더라도 말입니다 그런데 이런 경우는 오르필보다는 다른 계통의 약이 더 효과가 좋은데 굳이 그 약을 쓰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부분 간질이기 때문에 더 효과가 좋은 약이 많이 있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제가 말씀을 드리는 것은 일단 지금은 수술이 끝났으니 지금은 신경과의 간질 전문선생님을 찾아서 치료를 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저희 병원에서도 일단 외과적인 처치가 끝나고 그 다음 약물치료만 남아 있고 더더구나 발작 조절이 잘되지 않으면 저에게 협진을 의뢰해 오고 그 다음부터는 제가 담당을 하게 됩니다. 지금 발작이 약한 것은 어쨌든 간질 약이 들어가기 때문으로 생각이 되면 그것 자체가지고 어떤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