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건강상담
아들의 증세를
2001.12.16
접수
> 차가움이 옷깃을 여미게하는 추운겨울에 병고에 시달리는 환자를 위하여 노력하시는 > 모든분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답변 : 귀하의 아드님에 대한 자세한 병력 기술에 대해서는 새삼 부모로서의 사랑과 동시에 정확한 관찰력을 느끼게 해 주는군요. 그런데 지금의 저로서는 과연 무엇을 도와드려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가령 지금 아마도 진찰을 받고 약을 잘 먹고 있으면서 조절은 잘 되고 있는것 같은데 더 이상의 조언이 필요할 것 같지가 않구요. 또 정신적인 여러 문제도 제가 이렇다 저렇다 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거든요. 이 문제는 담당을 하시는 의사 선생님이 정기적인 상담을 하면서 조언을 해 주시든지 아니면 심리적인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이 되면 청소년 소아 정신과 선생님의 자문을 받던지 아니면 의뢰를 하던지 해서 상담을 받게 하면 될 문제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잠깐 동안의 자문으로 모든게 풀릴 문제라면 그건 아예 문제도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전체적인 검사 소견을 제가 모르고 있고 지금의 지능 및 정신연령 그리고 정신상태 등을 정확히 평가를 해야 그 후의 대책을 세울 수가 있거든요. 따라서 귀하가 생각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지금의 담당 선생님과 차분히 상담을 해서 풀어 나가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닌가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