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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동생에관한이야기입니다. 작년여름, 그러니까2001년6월말쯤 답변 : 지금 잘 조절이 되고 있다면 글쎄요 무엇을 조심할 것이 있나요. 약만 먹으면 아무런 일이 없는데 특별히 조심할 것은 없습니다. 물론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말이죠. 그리고 예후에 대해 물어 보셨는데요. 그건 제가 말씀을 드리기가 곤란하군요. 제가 귀하의 동생에 대해 뭘 알아야 답을 할 게 아니겠습니까? 증상이나 검사 소견 그리고 진단명을 아무 것도 모르는데 무얼 말씀을 드리겠습니까? 귀하의 동생에 대해서는 귀하의 담당 선생님께서 잘 알고 계실테니 자세히 여쭈어 보도록 하십시오. 그런데 언뜻 보아 부분간질로 보이는데 이 나이의 이런 경우 2년 뒤에 나을 수 있을지는 솔직히 의문이군요. 저는 그런 경우를 거의 본적이 없거든요. 전 그 점에 대해서는 동의를 하고 싶지 않은데 모든 것을 알고 계신 담당 선생님의 의견은 다를 수도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