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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수고하시고.성의있는답변.고맙고감사합니다.올해12살남아에보호자입니다. 답변 : 양선 롤란딕 간질은 한번만 보고도 대개 진단을 내릴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시력저하와 목소리의 변화는 약물과는 전혀 무관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일정한 나이가 되면 없어질 가능성이 훨씬 높지만, 약이라고 하는 것은 없어질 동안 발작을 하지 않게 예방을 해 주는 것이지요. 지금 약을 끊고 지켜 보는 것도 그리 나쁜 방법은 아닐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 번 더 하면 약을 투여하면 되니까요. 일부 부모님들은 혹시 자기의 아이가 수학여행 가서 혹은 다른 곳 즉 다른 아이들이 보는 곳에서 그러면 어쩌나 하시면서 약을 먹게 하시는 분도 있긴 합니다. 그게 정 겁이 나면 지금처럼 약을 계속 먹이면 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