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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생기념병원 (BONGSENG MEMORIAL HOSPITAL est. 1949) 온라인건강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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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건강상담

걱정이 되어서요.

200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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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이네요.. 답변 : 심정이 이해됩니다. 사귀는 남자친구가 그랬고 또 그 남동생이 그렇다면 당연한 걱정일 것으로 생각이 되네요. 그러나 간질의 경우 유전성이 있는 경우 대부분의 경우는 어떤 법칙 예를 들어 멘델의 법칙등에 의해 우성 혹은 열성으로 유전되는 형식을 취하지는 않습니다. 즉 유전성이 있다고 하더라도 가족성 경향을 보여 그 환자의 가족 몇 %에서 환자가 있다 그런 식이죠. 혹은 돌연변이이던가요. 그래서 정확하게 그 %를 따지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물론 두 형제가 그렇다면 그 자식 또한 그럴 가능성이 다른 일반적인 경우보다 높다고 할 수는 있지만 두 분의 간질병및 검사 소견을 모르는 저로서는 정확히 말씀을 드릴 수는 없습니다. 다만 과거에 그랬고 그것이 완치된 것으로 보아 아마도 특발성 부분 혹은 전신간질이 아닌가 추정만 되는군요. 이런 경우는 한시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다가 일정 시점이 지나면 병이 완치가 되죠. 그래서 일반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과는 달리 오히려 유전적인 경향을 보이는 경우가 난치성이 적고 조절도 잘되고 완치도 잘 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역시 죽으라는 법은 없죠. 그리고 또 하나 말씀드리는 것은 저 환자의 대부분은 상대방이 간질이라 하더라도 대부분 개의치 않고 결혼을 하더라구요. 역시 사랑의 힘이 아닌가 합니다. 만약 그러한 난관 하나를 극복 못한다면 진정으로 사랑했다 할 수 있는지 그리고 결혼을 하고 나서는 더 험한 일을 많이 겨을 터인데 그 때는 어쩌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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