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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답변 : 글쎄요. 증상만 들어 봐서는 간질에 더 가까운 것 같은데 과호흡증후군이라고 했다고 하니 그렇겠지요. 간질과 과호흡증후군은 너무나 달라서 그걸 지금 각각 설명하기는 좀 곤란하구요. 증상이 어떤 면에서는 약간 유사할 때가 있지만 원인 및 치료, 예후가 너무나 다르거든요. 과호흡증후군은 숨을 너무 갑자기 많이 쉬어서(과호흡, 예를 들어 심하게 운다던지 하는 상황) 과다 산소 흡입 그리고 이산화탄소의 배출이 있고 그에 따라 혈액의 pH에 변화를 초래하고 이어서 전해질 농도에 변화가 오고, 이러한 일련의 변화를 거치면서 어지럽고 손발이 저리고 뒤틀리고 심하면 정신을 잃기도 하지요. 갑자기 정신 잃고 쓰러진다. 깨고나면 머리가 아프다, 피곤하거나 잠을 잘 못 잔 경우에 그렇다. 이러한 증상은 간질의 증상으로 보여진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어떻든 현재는 약을 먹지 않고 그래도 2년이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면 아마도 병이 낫지 않았나 싶은데요. 또 대부분은 간질은 유전성이 아니므로 미리부터 겁을 낼 필요는 없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