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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생기념병원 (BONGSENG MEMORIAL HOSPITAL est. 1949) 온라인건강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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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건강상담

선생님 답변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200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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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에 글 올렸던 미주엄마입니다. > 선생님 답변에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답변 : 한시적인 경우라 하더라도 약을 먹이지 않으면 자꾸 발작을 한다면, 방법은 약을 먹여서 일단은 발작을 잡아 주는 것이 당연히 좋겠지요. 그렇게 본다면 어차피 사람은 죽을 목숨이고 그 때 가면 다 나을텐데 뭐하러 병을 치료하겠습니까? 죽을 때 죽더라도 그 때까지는 좀 편히 살자고 혹은 좀 더 늦게 저 세상으로 가기 위해 치료를 하는 게 아니겠습니까? 물론 정상인이라도 간질파가 아무도 안 나온다고는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경미하고 자세히 보면 진짜 간질파가 아닌 양성 예파를 두고 간질파라고 하는 경우도 많지요. 그러나 지금 상황은 그것과는 아무 관련이 없는 것 같은데요. 설사 모든 검사에서 아무런 이상이 나오지 않았다고 해도 증상이 간질 맞으면 그건 간질로 보아야 하거든요. 그러데 귀하의 아이의 경우는 증상도 있고 간질파도 나오고 그러면 저희들은 전혀 의심을 하지도 않습니다. 증상이 간질로 보기에는 약간 애매한데 간질파가 아주 잘 나온다면 그것도 거의 간질로 간주를 하거든요. 보는 사람에 따라 물론 의견은 달라질 수 있다고는 생각을 하지만 지금과 같은 경우라면 간질이라는데는 의문의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다만 그러한 정보를 가지고 좀 더 정확히 예후와 치료를 하는데 있어서의 설명은 간질 전문가가 아무래도 좀 나을 수는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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