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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23살의 여자입니다. > 전문대를 졸업하고 직장에 취업해 3교대 근무를 답변 : 정말로 간질이 맞다면 그것은 싸우거나 신경을 쓴 것과는 명백히 무관하므로 병에 대한 잘뭇된 생각은 버리시기 바랍니다. 어떤 사람이든지 정신적인 문제로 인해 간질을 할 수는 절대로 없습니다. 다만 간질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잠을 못 잔다거나 과도한 피로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로 인해 간질이 유발될 수는 있지만 정상인이라면 아무리 그러한 상황에 닥쳐도 그럴 수는 없지요. 제가 보기에는 특발성 부분 간질로 생각이 되고 이로 인해 간간히 단순 부분 발작, 그리고 조금 더 심해져 복합부분발작 그리고 완전히 간질파가 전 뇌에 전파됨으로써 2차성 대발작이 일어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런 경우는 얼마든지 검사에서 아무런 이상이 나오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반복해서 뇌파 검사를 계속하면 아마도 조만간 이상이 발견되리라 생각됩니다. 지금의 담당 선생님과 잘 상의를 하셔서 좋은 결과가 있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