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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 25,남) > 제 친구가 어렸을때 간질 증상이 나타나서 7년을 넘게 > 약물 치료를 해 현재는 사회생활을 잘 하고 있습니다. 답변 : 이 정도 내용만으로 그러한 것들을 판단하기는 불가능합니다. 전 다만 일반적인 경우만 대략 말씀을 드릴 수 밖에 없을 것 같군요.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 만큼 간질이 유전되어 2세들에게 바로 나타나는 경우는 그리 흔하지가 않습니다. 아니 실제로는 좀 드문 편지요. 설사 유전의 확율이 좀 높은 질환인 경우는 잘 낫는 경우가 많아서 그리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가끔 보면 어떤 심각한 유전적인 병이 있고 이게 유전되어서 간질과 그 밖의 다른 증상을 나타내는 경우를 흔히 보는데요. 이런 경우는 간질 이전에 다른 증상들이 이미 문제를 많이 일으켜 아예 결혼을 못 하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지금 그렇게 심각하게 고민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정 궁금하시면 옛날 치료를 받았던 선냉님께 찾아 가서 문의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앞으로 또 증상이 나타날지를 문의를 해 오셨는데요. 글쎄요. 제가 지금 이 자리에서 그런 것들을 간단하게 알 수 있을 것 같으면 솔직히 사람이 아니라 신이겠죠. 그렇지만 2년씩이나 약을 먹지 않고 아무런 증상이 없는데 좀 나았다고 생각을 해도 좋지 않겠습니까? 알 수 있는 방법은 시간을 두고 지켜 보는 수 밖에는 없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