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건강상담
항상 마음이 불안합니다.
2002.07.18
접수
> 안녕하십니까? > 저는 9살남자아이 엄마입니다. 답변 : 말씀만 듣고 판단하기가 어렵네요. 우선은 그 때 생긴 반점은 약물 부작용일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거의 확실하다고 생각됩니다. 트리렙탈이나 테그레톨 종류의 경우는 그러한 부작용으로 약을 못 먹는 경우가 흔하거든요. 이런 경우는 약을 바로 중단하고 다른 약으로 교체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 자꾸 그런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 같은데 그러한 부작용이 없으면서도 잘 듣는 다른 약이 있으므로 만약 그러한 증상이 한 번이라도 다시 나타난다면 고려를 해야 되겠죠. 그리고 일단은 MRI에서 이상이 없었다고 하니 다행이구요. 이 때는 뇌파의 소견이 가장 중요하거든요. 제가 보기에는 아주 좋은 종류의 양성 간질일 가능성도 상당히 높은 것 같은데 뇌파를 보지 않아 단언은 하지 못 하겠구요. 제 생각은 한 번 더 그러한 증상이 있거나 아니면 지금이라도 간질을 전공하시는 선생님께 한 번 진찰을 받아 보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