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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생기념병원 (BONGSENG MEMORIAL HOSPITAL est. 1949) 온라인건강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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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건강상담

딸에게 지금 치료가 필요한지요.

200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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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딸은 지금 여섯살입니다.(56개월) 답변 : 글쎄요. 지금 귀하께서는 소아경기(?)를 하나의 정확한 진단명 혹은 하나의 독립된 어떤 질병으로 보고 정확한 예측을 원하시는 것 같은데요. 지금의 이와 같은 경우는 단순한 열성 경련과는 달라서 정확하게 말씀을 드리기는 곤란합니다. 지금 하시는 말씀을 들어 보니 정신 지체나 인지 기능등의 장애는 없지만 뇌사진상 이상이 있고 그리고 간질발작 증상이 있었다는 것이지요. 즉 아마도 태아시기에 어떤 뇌손상(저산소성 뇌손상 혹은 혈관성 뇌손상일 가능성이 높겠죠)을 받았고 그로 인한 뇌기능의 저하는 없지만 그 후유증으로 간질이 일시적으로 나타났을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간질발작의 역치가 낮은 상태인 열이 나는 때나 어린 시기에 발병을 했겠죠. 그리고는 발작이 나타나지 않고 잠잠한 상태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같은 소견들은 일단은 좋은 현상일 수도 있습니다. 즉 그 이후 열이 있어도 아직 발작을 하지 않고 있고 또 상당한 기간동안 그렇다는 것은 간질끼라는 것이 완전히 사라졌을 가능성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니까요. 그래서 지금은 일단 기다려 볼 수 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만약 간질끼라는 것이 정말로 사라졌다면 앞으로도 나타나지 않겠죠. 그러나 지금 일시적으로만 잠잠한 상태이거나 혹은 간질화(epileptogenesis)가 진행된다면 앞으로도 나타날 수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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