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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생기념병원 (BONGSENG MEMORIAL HOSPITAL est. 1949) 온라인건강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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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건강상담

질문

2002.06.23

접수

 
> 안녕하세요? 그동안 덮어두기 급급했었는데 처음 문의합니다. 답변 : 17세에 처음 나타난 간질 발작을 아직도 하고 있으니 답답한 마음 이해가 갑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귀하의 경우와 같이 검사에서 아무런 이상이 나오지 않고 그리고 간혹 잊을만하면 나타나는 그런 간질은 약물 외에는 대안이 없습니다. 차라리 약을 아무리 써도 잘 조절되지 않고 계속 나타나는 난치성 간질이라면 수술이라도 시도해 볼 수는 있지만 귀하의 경우는 그것도 어려울 것 같군요. 그러나 이런 경우 적절한 약만 잘 쓴다면 아무런 발작 없이 잘 조절될 수가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요. 만약 그렇게 된다면 아무 스트레스없이 다른 사람과 똑 같이 살아갈 수가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약을 복용하는 것만 빼고 말이지요. 그 점에서 지금 병에 대해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계신 게 아닌가 합니다. 실제 많은 간질 환자들이 있고 그 중에서는 귀하보다 훨씬 심한 발작을 더 빈번히 하면서 수술도 못하고 약으로도 잘 조절되지 않는 그런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제 생각에는 담당 선생님과 잘 상의를 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정 믿음이 안 가시면 간질 클리닉의 전문 선생님을 한 번 만나 뵙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히단토인이라는 약은 장기간 복용하게 되면 여자들에게 바람직하지 않은 부작용이 있어서 그 점도 한 번 상의를 해 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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