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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생기념병원 (BONGSENG MEMORIAL HOSPITAL est. 1949) 온라인건강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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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건강상담

제 친구가..

2002.09.09

접수

 
> 제 친구의 상황입니다. 친구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데.. 친구에겐 더 많을것을 물어 볼수가 없어서 > > 도움을 요청합니다.. > > 친구의 말로는 어렸을적 간질 증상이 나타난 이후로 한동안 별 이상이 없다가 > > 사춘기 에 접어들면서.. 즉.. 여성의 특징들이 나타나면서.. 특히 생리 기간에.. > > 간질 증세가 다시 나타 난다고 합니다.. 발작 증세가 그다지 심한것도 아니고.. > > 발작이 있기전에.. 예비 징후가 보이고.. 많은 사람들과 같이 있다면.. > > 그 장소를 피할수 있을 정도의 증세가 보인다고 합니다.. > > 현제 약물복용중인 상태이고.. > > 친구는 결혼생활과/ 앞으로의 출산 문제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습니다.. > > ~~제가 알고 점은.. > > 생리조절 호르몬.? 정확하진 안치만 고등학교 생물시간을 떠올리면. 에르트로겐인가요? > > 1)호르몬과 간질 증세의 상관 관계.. > > 2)출산때의 문제점.. > (이곳 홈페이지에 있는 내용들은 모두 정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호르몬관련 문제완 조금 다른 성격을 같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 ) > >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 > 바쁜 와중에도 이렇게 도움 주시는 모습 정말.. 감사사고 있습니다.. > > 호르몬과 간질과의 관계는 좀 복잡하지만 어떻든 연관이 있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젠은 발작의 경향을 높이는 경향이 있고 프로게스테론은 낮추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가임기의 여성들은 생리 주기에 따라 발작이 변활르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곤 하지요. 그러한 환자들의 30-50%는 대개 생리 직전이나 혹은 생리중 그리고 배란시에 증가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향을 보이는 간질도 똑 같이 약물치료를 하는데 만약 그러한 경향을 유난히 심하게 보이는 경우에는 약간은 다른 약을 쓰 보기도 하는데 일반적으로는 조절이 대개 잘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출산과의 관계는 글쎄요. 간단하게 답을 하기는 힘드는 군요. 간질 발작 자체가 그리 심하지 않으면 문제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구요. 심하다고 하더라도 담당 선생님과 잘 상의를 드리면 대개는 출산을 하는데 큰 무리는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수술을 하는 경우는 무슨 간질약을 쓰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수술 전후 비타민 K등 특별한 약을 투여하고 수술을 하는데 이것 역시 환자가 걱정할 문제는 아니구요. 자연 분만을 하는 경우도 그리 큰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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