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건강상담
궁금합니다...
200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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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 제 조카(다섯살)가 얼마전 (두 세달 정도 전)부터 한쪽 눈의 시야가 한 3~4초 정도 하얗게 보인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 빈도는 이제껏 3번 정도 였구요. 머리가 아프다는 이야기도 가끔 하곤 합니다. 얼마 전 뇌파 검사와 MRI검사를 했는데 MRI는 정상이고 뇌파에서 약간의 이상이 있다고 하는군요. (파장간격이 좁은 부분이 있다고 표현해야 할까요? 지지직 한 부분 말이죠) 경기를 한 적이 있냐 물으셨지만 이제껏 없답니다. 성격도 아주 편안한 아이이지요. > 언니와 전, 너무 걱정돼 internet surfing을 하다가 late onset(후발성 후두엽간질)이라는 질환을 보게 되었는데, 정확히 그 질환이 이해된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비슷하다 느껴져서 이렇게 메일을 보냅니다. 그런걸까요? (사실 간질질환중 하나인지 아닌지도 모르겠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완전히 나을 수 있는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 참고로 천식이 있어 1~2년에 걸쳐 천식약 4~5mm씩 매일 복용하고 있는 아이입니다. > 너무 서두없이 글을 올려 죄송합니다. 답변부탁드려요. 글쎄요. 벌써부터 ㄱ거정을 하는 것은 너무 앞서 가는 게 아닌가 생각되는데요. 그런 증상들은 아주 비특이적인 증상들이어서 성급하게 판단을 할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요. 그리고 아직 어린 아이라서 표현이 정확한 지도 모르구요. 그 간질은 뇌파가 비교적 특징적이라서 대개는 뇌파를 찍어 보면 어느 정도 객관적으로 결론이 나거든요. 일단은 조금 더 기다려 보시는 것이 졸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