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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 8살 짜리 딸이 있습니다. 백일이 지난 후부터 일년에 두세번 정도 경기를 하였습니다. 답변 : 경기와 간질이라는 말을 정확하게 아시고 쓰는지는 모르겠네요. 어쨌든 귀하의 아이가 간질을 앓고 있는 것은 사실로 보입니다. 그로 인해 발작(경기라고도 말을 하기도 하나 정확한 용어가 아님)이 간헐적으로 나타나고 있구요. 지금 상황을 보니 여러 가지 검사도 하고 또 약을 두 가지 먹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군요. 그렇다면 저에게 질문을 할 게 아닌 것 같은데요. 지금의 담당 선생님께 여쭈어 보시기 바랍니다. 아이에 대해 잘 알고 계실테니까요. 제가 보기에는 그리 간단한 간질로 보이지는 않는군요. 일단 그 두가지 약으로도 조절이 안 되는 상황이니까 말입니다. 그러한 경우는 대개 약으로 잘 조절이 안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치료 방법에 대한 속시원 답변을 원하시는데요. 그게 그렇게 간단하게 될 것 같으면 아마도 벌써 병이 나았겠지요. 그리고 그와 같은 질문의 너무 광범위한 질문이라서 제가 구체적으로 답을 드리기가 곤란하구요. 가능하면 간질 전문 선생님을 찾아 뵙는 것이 좋을 것 같군요. MRI 검사를 하지 않았으면 그 검사도 받아야 할 것 같구요. 일단은 담당 선생님과 상의를 하신 후 그래도 잘 모르시는 부분이 있으면 구체적으로 적어 주시면 답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