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건강상담
박사님.. 바보같을진 모르지만
2002.08.13
접수
> 얼마 전에 새벽 3시 쯤에 잘라고 누웠는데 서서히(?.. 갑자기는 아니구) 귀가 멍~ 해 지더니 팔에 경련이 일어 났써여.. 답변 : 아무리 서로가 안보이는 인터넷 상에서 상담을 받고는 있지만, 이런 질문을 할 때는 글씨나 말투등에 좀 신경을 써야 하는 것 아닌가요? 성의도 좀 가지구요. 물론 귀하도 마찬가지 이겠지만, 다른 사람들은 정말로 답답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질문을 하고 또 저도 그와 같은 상담자의 심정을 알기에 비록 보이지 않는 곳이지만 항상 최선을 다하고 또 가능한한 빨리 답을 드릴려구 노력을 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통신언어는 여기에서만은 좀 자제 해 주셨으면 합니다. 귀하의 경우는 아직 뭐라고 단정을 하기는 좀 이르다는 생각입니다. 너무 앞서 가는 게 아닌가 여겨지기도 하구요. 그리고 아주 간단하고 단순한 그 증상 하나만 가지고는 지금 이렇다 저렇다 판단을 하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조금 더 기다려 보시구요. 한 번 더 그러한 증상이 있으면 진찰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만약 그 증상이 설령 정말로 간질이 맞다고 하더라도 검사상 별 이상이 나오지 않으면 약을 복용하는 것은 일단 유보를 하고 좀 더 경과를 관찰하는 것이 원칙이니까 그렇게 급할 것도 없다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