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소리

내부고객도 이 병원에 일원이라고 생각하면서 오랫동안 일했습니다. 저는 통합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입니다. 처음에 이 병동에서 일을 시작하고 체계가 안잡혀있고 인력이 부족하여 다른 병원 통합병동에 비하여 열악한 환경이라고 인식하였지만 이미 그렇게 세팅이 되어있는 탓에 그냥 저냥 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하다못해 조무사선생님들의 인력부족으로인해 간호사가 환자들 대소변 기저귀갈아주며 환자 이송이나 하는 인력으로 사용하려고 아예 근무를 짜서 강요하네요. 간호통합뱡동은 인력을 항상 우선으로 채워줘여 환자가 만족하는 간호를 할텐데 통합병동에 간호조무사님 인력이부족하면 다른 병동에 용역을 구하더라도 우선 이병동에 다른 병동의 간호조무사님 인력을 보충해야하지않나요?  이럴려고 대학까지 공부한게 아닌데 진짜 요즘은 일하면서 회의감이 듭니다.  간호사들이 항상 부족한 이유가 분명 있을겁니다.  제발 개선부턱드립니다. 이 생각은 저 혼자만의 생각이 아닙니다. 열심히 공부한 젊은 간호사가 왜 이렇게 잡일을 강요받고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간호과장님께 말해도 들어쥬지도않고 화부터 내고 답답해서 익명의 힘을 빌려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