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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 저는 아주 어릴때부터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 전 발작을 하게되면 환시, 환청, 이상한기분이나 느낌 > 앞으로 어떠한일이 일어날것만같고, > 공포감, 주위에 사물들이 움직이는것처럼 보입니다. > > 그로 인해서 발작시 헛소리를 하게되는데 > 주위에서 계속 헛소리를 한다고 입을 막는다거나 > 헛소리를 한다고 인지시키는 행동, 환자의 움직임을 > 막는데 이런 행동들이 환자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수도 있는지요? > > 전 그때당시 왜그랬는지 몰랐지만 모든감각이 > 전부다 마비가 되었습니다. > > 전 약을 먹어도 차도는 커녕 계속 체중만 늘고있는데, >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보아하니 복합부분발작으로 보이는 군요. 귀하의 증상과 같은 발작을 하고 있을 때 주위에서 만류를 할 목적이든 아니면 조용한 곳에서 쉬게 할 목적으로 환자를 자극하는 것은 결코 옳은 방법이 아닙니다. 그냥 다치지 않게 하면서 조용히 지켜 보거나 아니면 절대로 자극이 되지 않는 범위에서 부드럽게 환자를 안전한 곳으로 이동을 시키거나 혹은 침상에 눕게 만드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살이 찌는 것인 아마도 약의 부작용으로 보여지구요. 이 외에도 귀하께서는 좀 더 전문적인 상담을 받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검사도 다시 한 번 더 하는 것이 좋겠구요. 그와 같은 증상이 자꾸 나타나는 것은 지금 간질 발작이 완전히 조절되지 않는다는 것이고 따라서 치료에 좀 더 중점을 두고 앞으로의 정확한 예후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간질 전문의의 진찰이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