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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인가요?
2002.09.23
접수
> 10살난 딸을 가진 엄마입니다. > > 어제 새벽1시경 딸이 자다가 갑자기 경기를 했습니다. > > 눈은 돌아가고 입도 혀도 돌고 거품을 계속 내고.. > > 팔과 다리는 편채로 손가락을 안쪽으로 구부리며 > > 떨리고 있었습니다. > > 5분정도 정신을 못차린 상태로 경기를 하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 > 1시간뒤 잠이 깨서는 딸애는 경기 사실을 기억 못하였지만 > > 정신은 평소와 같았고 심한 두통을 호소했습니다. > > 2시간뒤 구토를 하고서는 두통은 좀 나아졌습니다. > > 4살때 열성 경기를 한번 한적이 있습니다. > > 집안에 간질을 앓은 사람은 없습니다. > > 딸애도 머리에 외상을 입은 적은 없지만 > > 평소에 어지럽다는 이야기를 종종 했습니다. > > 병원에서는 뇌파검사,MRI,CT검사를 하자고 하는데 > > 이모든 검사를 꼭해야하나요? 뇌파만 하면 안되나요? > > 간질인가요?..재발 가능성은 얼마인가요? 걱정입니다.. > >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간질외에 무엇을 생각할 수 있겠습니까? 다만 남은 것은 어떤 종류의 간질이냐 하는 것이지요. MRI를 찍으면서 CT는 왜 권유했는지 모르겠는데요. 일단 뇌파 검사 및 MRI검사는 필요합니다. 그러나 CT는 MRI를 찍은 후 아주 특수한 경우에는 필요할 수도 있으나 처음부터 찍는 것은 제 생각으로는 낭비일 것 같은데 그 선생니의 의도는 잘 모르겠네요. 저는 그 두가지 검사를 동시에 권유한 적은 이때까지 한번이나 있을까 말까 한데요. 따로 찍은 경우는 있습니다. 우선은 검사를 받아 보시고 치료 및 예후는 그 때 가서 여쭈어 보도록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