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건강상담
제 동생 에 관한 질문인데요?
2002.09.20
접수
> 안녕하세요 > 지금 제 동생은 군복역 중이에요 > 22 살이구요 > 아침에 일어나서 자기가 쓰러졌었다구 전화가 왔었어요 > 자기는 기억을 못하는데 주변사람들이 간질 증세(입에 거품물고 마비증세)와 똑 같았었다구 하더래요 > 저의집은 외가나 친가중에는 간질을 앓은 사람은 없었습니다 > 동생은 요즘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았던거 같구요 > 안피우던 담배를 하루에 3개피 정도 피웠다고 하더군요 기간은 정확히 모르겠어요 > 이것이 간질인가요 > 22해동안 아무런 증상은 없었구요 > 지금 말하길 학교다닐때 아주 잠시 동안 정신이 아뜩해 졌던 경험이 있었다는 군요( 아주 잠시요) > 몸에 이상이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 지금 당장 병원에 데리고 갈 상황도 아니구요 > 군대서 잘 알아서 해주는 것도 아니구 > 마음이 참 답답하구 떨리네요 > 휴가가 언제 나올진 모르지만 ... > 시간을 다투게 되는 병인가요 마음이 정말 답답하군요 .. > 말씀 기다리겠습니다 > 제가 보기에는 담배와는 관계없고 아무래도 간질 발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고 나서 아침에 그런 경우는 특히 더 그렇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어떤 젊은 청년이 그것도 건강해서 군대까지 간 청년이 아무 이유없이 아침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서 거품을 물고 뻣뻣해졌다. 생각할 수 있는 것은 거의 한정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군 관계자와 상의를 하면 합당한 조치를 취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환자도 없는 상황에서 그리고 민간인도 아닌 군인이라서 지금 당장 어떻게 하라는 말씀을 드리기는 곤란하군요. 잘 상의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