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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셨어요... 자꾸 질문을 드리게 되네요.... 먼저 제 병이 유전인지를 알고 싶습니다. 저의 친정쪽 모친의 8촌보다 좀 먼 친척이 타고난 것은 아니고 초등학생 정도 되었을 때 물가에 놀러가서 벗어놓은 자신에 옷에 뱀이 있는 것을 보고 크게 놀란 이후 계속적으로 발작증상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 외에는 모친이나 부친쪽으로 그런 증세를 가진 사람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걱정이 되는 것은 지금 태어나 자라고 있는 아이입니다. 현재 32개월이고 지금까지 감기로 인해 열이 40도까지 올라갔어도 경기같은 것을 한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저로 인해 제 아이에게 병이 유전이 되지는 않을까 너무나 걱정이 되며 남편 또한 그로인해 둘째 아이 갖기를 꺼리고 있습니다. 아이에게 현재는 증세가 안 보이지만 나중에라도 증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지요.... 현재 증세가 안 나타나더라도 검사를 해 볼 필요성이 있는지요.... 그리고 제 증세가 더욱 심해질 가능성이 있는지요. 입에 거품을 물고 정신을 잃는다든지 하는... 지금 이 증세가 이대로라면 약물을 복용하고 싶지 않지만 만약 증세가 더욱 심해질 수도 있다면 제 자신이 약물복용에 관해 잘 생각해 보야야 할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저를 진찰하신 선생님께서는 증세가 크지 않기 때문에 약물을 복용하면 호전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재발에 가능성 또한 있다고 하셔서 완치 되는 것이 아니라면 굳지 약을 3,4년씩 복용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회의적인 생각이 들었습니다.하지만 증세가 심해진다면......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