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건강상담
믿기지 않아서요
2001.09.12
접수
안녕하세요. 우리 아이의 상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5세초 놀이기구를 타고 난 후 오줌도 싸고 눈도 반쯤 돌아가며 다리에 힘이 없어 주저 앉아서 1-2분간 있어서 병원에 갔더니 밤에 잠을 잘 자면 괜찮다고 하였습니다. 그날 밤은 아무 일이 없어서 한두달은 평소처럼 지냈습니다. 몇달 후 혼자 있게 된 상황에서 무서웠던지 (엄마가 멀리서보임)차안에서 온 몸이 힘이 없고 늘어지며 하품을 하며 손이 저리다고 하였습니다. 이후 엄마에게 혼이 나거나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기힘들면 손이 저리고 다리에 힘이 없어 제대로 걷지를 못하곤하는데 시간은 1-2분,의식은 있고, 눈은 돌아가지않았습니다. (5차례정도 이런 현상을 일으킴) 지금 7세인데 2001년 9월2일 일요일에는 정신직인 충격도 없었는데 갑자기 눈도 반쯤 돌아가고 손과 발을 꼬며 오줌도 쌌습니다.시간은 비슷하구요. 지금까지 제일 심했습니다. 그래서 일산 백병원에 가서 MRA검사, 뇌파검사, 혈액검사,소변검사를 했는데 위 검사에서는 모두 정상이라고 합니다. 하면서 선생님께서는 위의 선례로 특발성국소 간질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검사상 이상이 없는데 간질이라고 하니 부모 마음으로서는 믿기지 않습니다. 정말 간질이 아니기를 바라서이겠지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속이 타서 ....... 바쁘시겠지만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