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건강상담

바쁘신 와중에도 언제나 진지하고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몇번 선생님께 질문을 드린적이 있었는데요 한가지 더 궁금해서 이렇게 또 질문을 드립니다. 저의 신랑은 나이가 현재 31세이구요 첫 발작은 작년 5월에 있었습니다 서울대병원에서 트리렙탈에서 페니토인으로 바꿔 복용하는동안에는 발작이 없었으나 간수치가 너무 높아져서 중앙병원으로 옮겨 약을끊은지 한20일만에 9월달에 아침7시와 오후1시에 하루에 2번 발작을 일으켰습니다 증상은 꼭 자다가 그러구요 발작의 시작은 굉장히 큰 괴성을 지릅니다 그런뒤 입이 돌아가고 손발을 비틀고 눈이 돌아가고 온몸이 굳어집니다 혀를 깨물어 꼭 피를 흘리구요 한1분정도 그런뒤 혼수상태에 빠집니다 현재 중앙병원을 다니고 있고 오르필서방정300을 2알씩 12시간마다 복용중입니다 뇌파검사, CT촬영, MRI검사모두 정상이었구요 지금은 약을 복용한지 6개월이 다 되어가는데 그동안은 한번도 발작을 안일으켰습니다 약은 한번도 빼먹지 않고 복용하고 있습니다 술담배도 모두 끊고요 주치의선생님 생각은 한2년정도 약을 복용할것처럼 말씀하시는데요 제가 궁금한점은 만일 2년동안 약복용으로 발작을 안일으켜서 약복용을 중지한다면 재발할 확률이 저의 신랑같은 경우는 얼마나 되는지 궁금합니다 어렸을때 경끼한번 일으킨적 없고 가족중에도 간질환자는 한명도 없습니다 학창시절에는 육상을 전공했을만큼 건강에는 자신있었는데 지금은 직장도 그만두고 너무나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 신랑같은 경우 약복용을 안해도 전처럼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할까요? 완치가 가능할까요? 선생님 두서없는 질문이지만 꼭 답변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