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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 27세의 남학생입니다. 답변 ; 과음을 했거나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것으로 인해 재발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아직도 그 병이 남아 있기 때문에 이번에 증상이 다시 나타난 것이지요. 그런 경우가 흔하지는 않지만 가끔 제 환자들에게서도 제가 경험하곤 하지요. 그리고 의학적으로 불가능한 얘기도 아닙니다. 그 당시에 2년만 지나면 완쾌된다고 말씀을 하신 것이 조금은 성급한 판단이 아니었나 생각에 됩니다. 정확한 진단은 뇌파 및 MRI를 찍어보고 또 진찰을 해 보아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대개는 약을 보면 어떤 약인지 알 수가 있으므로 진찰을 받으러 가실 때 가지고 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