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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생기념병원 (BONGSENG MEMORIAL HOSPITAL est. 1949) 온라인건강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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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건강상담

후...궁금...해서여...

2002.02.07

접수

 
맘이 답답해서여... 저는 올해로 21살이 되는 여자랍니다. 제가 처음 증세를 보였던게...중학교 2학년때.. 수학여행에 가서 였습니다.. 모두들 제게 특별히..별 다른 말도 해주지 않았어여.. 그 뒤로 병원엘 다녔어여..정확한 병명도 모르구.. 그냥 약 나오면 먹고..그랬어여.. 집안 식구 누구도 저에게 정확한 병명을 알려주지 않았거든여..그냥 몸이 좀 안좋다...라고만 얘기했을뿐... 정확히 애길 안해주니..저도 짜증이 나더군여.. 무작정 약 잘먹으라고만 하고... 부모님의 과잉보호(?)가 짜증이 나기도 했구여.. 그다지 발작을 일으키는 편은 아니였구여.. 발작을 하고 나면...그때의 기억은 정말.. 하나도 나지 않더군여...그리고 머리가 좀 어지럽고.. 그랬져...그러다가...병원가기도 귀찮고.. 또 고등학생이 되면서 좀 바빠지고 그래서.. 병원도 안가고..약도 안먹었어여.. 워낙에 약먹는걸 싫어하는 성격이라서... 제 기억으로는...발작증상도...1년에 한두번..정도 였던거 같아여..그것도...수면부족일때나... 그랬거든여..밤새서 공부를 하거나..그랬을때.. 그리고...작년인가?? 제 정확한 병명을 알게됐죠.. 왜 지금 말해주냐구 물었더니... 그때 말하면 제가 충격받을까봐 그랬다는 군여.. 눈치가 빠른편은 아니였지만...혹시나..하는 마음이 있었거든여...약도 안먹은지..2년 정도는 된거 같아요.. 아직도 1년에 2번 정도는 발작이 일어나는거 같아요. 수면부족일때.... 잠만 충분히 자면..괜찮은건지.. 또 스트레스와도 관련이 있다는데.. 맘을 편히 가지려고 해도...잘 되는게 아니고.. 약의 성분도 뭔지 모르겠어여...엄마는 자세히 말해주려 하지 않으니까여.. 그리구 집에서 너무 과잉 보호하는게 좀..싫어여.. 뭐하지 말아라..뭐하지 말아라.. 중학교 때 이후로..여행이란거 가본적이 없어여.. 여행을..가면 안되는 건가여?? 대학생이구...여행갈일이 많은데..일일이 빠지는 것도 좀 그렇더라구여... 그리구 3년동안 발작 증상이 없으면 대부분이 나은 거라고 하던데 사실인가여?? 글구..저..그다지 심한 상태는 아니져?? 솔직히 전..아직도 믿기지가 않네요.. 정확한 병명을 알게 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도..모르죠.. 맘이 답답해서 상담 받고 싶었어요. 답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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