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건강상담
약을 복용해도 낫지 않는 건 ...
200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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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전에도 글을 올렸던 적이 있구요.. 항상 답변을 잘 해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희 할아버지께선..mri,ct 촬영에서도 아무 이상 없었구요.. 그런데도 몸이 뒤로 젖혀지면서 몸이 경직되어 뻗으면서 눈도 돌아가시고..암턴 이런 증상을 계속 보이십니다. 신경과로 옮겨서 진찰을 받았는데 달랑 약만 두알 주시더군요.. 한달치를 받아와서 계속 드시고 계신데 어지럽다며 수차례 경기를 하시고...경기를 심하게 하실 때는 틀니마저 빠지기도 합니다. 혀마저 막 돌아가시거든요.. 어제는 채 5분도 안되는 시간동안 5번 정도를 계속 경기를 하셨습니다.. 할아버지의 표현을 빌리자면..골이 깨질듯이 아프고 어지럽고..정신이 왔다갔다 하신다고 합니다. 병원에서 간질이라는 말도 안하구 약만 주고..그 안 검사에서 이상이 없었으면 다른 방법을 통해서라도 원인을 찾아내서.. 병세를 완전히 낫게 할 수는 없더라도.. 증상을 완화시키게는 해줘야 할 것 아닙니까.. 근데도 병원에선 그냥 약만 줄 뿐입니다.. 어쩌다 보니 괜히 선생님께 푸념하는 게 되버렸네요.. 너무 답답하다 보니..죄송합니다... 이 병은 원인을 알수도 완치될 수도..없는건가요.. 약물치료로 증세를 약화시킬 수 있지 않은지요..?? 날마다 아프셔서 끙끙대고..쓰러지시고 밤마다 잠도 제대로 못주무시는 할아버지가.. 너무 안쓰럽습니다..더이상 방법이 없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