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건강상담

안녕하세요? 처음 와보는 곳이네요. 저는 13살에 처음 간질 증상이 있었구. 그 이후로 14,15 살에 10번이하의 간질 증세를 보이다가. 16살부터 21살까지 계속 약물 투여를 하면서 차츰 차츰 약을 줄이다가 3개월전 부터 약물을 끊었습니다. 하지만 3월 초 쯤 재발이라는 것이 다시 찾아왔습니다. 청천벽력이라는 표현보다는 그냥 멍했습니다. 이 간질이라는 끈이 나를 평생 옭아맬것 같구나 하는 막연한 두려움이 먼저 앞섰습니다. 선생님..저는 술도안하고 담배도 안피고 잠도 충분히 자고 의사선생님의 지시에 잘 따르고 있습니다.뇌파검사에도 이상이 없다고 하구요.재발가능성도 10퍼센트 미만이라고 하던데 왜 저에게 이러한 일이 일어났을까요.. 우문일지 모르나, 선생님의 현답을 기다리겠습니다. 이 병마가 자꾸 저에게 순응하는 삶의 태도만을 강요하는 것 같아 정말 화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