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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생각지도 못한 일이 소중한 내 아들에게 일어나 어떻게 해야 하나 답답합니다. 2년 전쯤 심한 장염을 앓았는데 밤에 눈동자가 위로 올라가고 팔을 떠는 경기를 해서 병원에서 뇌파검사를 한 결과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해서 퇴원을 했습니다. 근데 4월 8일 새벽에 배에서 이상한 소리를 내며 눈이 오른쪽으로 몰리고 약간 멍한 상태로 약 7-8분... 전날 좀 심하게 놀구 물속에 잠깐 빠져 놀란 일이 있었습니다. 병원에서 뇌파검사를 했는데 후두엽 간질이라 합니다. 그 이후로 별다른 증상은 없구 처방해준 약 (tegretol syr )을 먹고 있습니다. 근데 다른 환우들의 애길 읽어 보니 우리 아이하군 경우가 좀 다른 것 같아요. 주위에서 뇌파검사도 오진이 나올 수 있다구 큰 병원에서 다시 검사를 받아 보라구 권유를 합니다. 설마하는 맘으로 저도 검사를 다시 받아 보구 싶어요. 뇌파검사외에 간질을 확인할 수 있는 검사는 없는지 답변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