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건강상담
힘들어요
2002.05.31
접수
전 29살 된 사람입니다. 발병은 22살때 부터 했고 5년간 약을 먹다 한 한의원 의사를 만나게 되어 그분의 뜻 대로 그곳에서 치료를 1년간 받고 약을 먹었습니다. 그 분 말씀은 제 오장육보가 나빠 그 안에서의 나쁜 기운과 내음이 머리로 올라가 발작을 일으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일년간만 통원을 하면 된다고 하셔서 병원약을 끊고 한약을 먹었습니다. 그런데도 발작은 끊이질 않고 계속 아니 오히려 더 심해졌습니다. 지금 대학3년에 재학중인데 며칠전엔 학교서 전신발작을 해서 응급실로 실려 갔습니다. 이제 엄마도 저도 한의원엔 신뢰를 두지 않고 다시 병원으로 돌아가려 합니다. 문제는 제 기억력이 정말 심하게 감퇴하고 있다는 것인데 정상인이라고 말하기 힘들 정도로 있었던 일들을 잊어 버립니다. 아직도 같은 과 아이들의 이름들을 기억하지 못할 정도 입니다. 어떻게 해야 제가 생활하기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공부하기가 힘들정도입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