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건강상담
완쾌가 가능한지 알려주세요...
2002.05.26
접수
8살된 초등학교 1학년 여자아이 입니다. 6살때 감기기운이 좀 있었는데 새벽에 갑자기 자다말고 일어나 헛구역질을하고 사람도 잘 알아보질 못하더군요. 그러다 몇분 지나면 다시 잠이들고... 그후로도 가끔 몇개월에 한번씩 그런일이 일어나곤 했습니다. 7살이 되던 작년봄(2001년 4월경)엔 뇌파검사를 받았습니다.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하더군요. 뭔가 이상하긴 했지만 이상이 없다는 말에 다행이다 싶었죠. 그후론 1년동안 진짜 아무런 일이 없더군요. 저희도 잊고 있었고, 그런데 2002.5.22일 밤11시에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이상한 증상이 나타 나더군요. 눈은 뜨고있는데 사람은 못알아보고,이불에 쉬는했는데 쉬한것은 아는듯 했습니다. 입에는 조금씩 방울방울 거품이 생기고... 다급해져서 급히 병원으로 옮기긴 했지만 옮기는 도중에 오른쪽 팔과 다리가 굳어지면서 조금씩 틀어지더군요. 그러는중에 변도 나오고... 병원응급실에 도착해 침대에 뉘였는데 오른팔은 굳어서 머리쪽으로 올라가고 왼팔은 아래로 쭉 펴지더군요, 오른다리도 굳어 있고, 눈은 계속 어딘가를 주시하고 있고 조금씩 깜빡였습니다. 근육안정제 주사(닝기루)를 맞고 CT 촬영을 했는데 이상이 없었습니다. 입원후 잠을 자면서 가끔 뭔가먹는것 처럼 입을 쩝쩝거리더군요. 아침엔 정상이었고, MRI 촬영 다음날 놔파검사를 했습니다. MRI는 이상이 없었고 뇌파검사에서 간질파가 왼쪽앞쪽뇌에서 발생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간질판정을 받았습니다. 치료약으론 오르필시럽 아침(4CC) 저녁(4CC)를 복용하라고 하시더군요! 앞으로 3년은 복용해야 한다면서... 간질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저희 아인 어떤종류의 간질인지, 다 나을수있는 확율은 얼마나 되는지, 약물 복용하면서 어떠한 음식 이나 환경, 영양소(비타민C가 도움이 된다고 들은것 같아서요)를 만들어 주어야 효과가 더 있는지,기타 저희 부보한테 도움이 될만한 말씀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누구든 생각이 같겠지만 우리딸 꼭낳게 해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