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건강상담
이런 증세가 간질인가요?
2002.08.14
접수
엄마가 얼마전부터 이상한 증세가 나타납니다. 52세로 그전까지 한번도 이런 적이 없었는데 두달전 새벽 1시쯤 자다가 갑자기 두 팔을 지켜들고 소리를 지르고 팔이 비틀어지기도 했던 것 같아요 입에 거품을 물고 눈을 치켜뜨고 온몸에 힘을 주고 있는 것처럼 굳어졌습니다 그 후 10분동안 으르렁 거리면서 한곳을 쏘아보더니 잠들었습니다 괜찮아졌길래 엄마를 흔들어깨웠는데요.. 자기가 그랬다는걸 모르시더라구요... 그 후 새벽 4시쯤 다시 같은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그날 아침 어머닌 힘이 없고 구토를 하고 어지럼증을 심하게 느끼셨어요..(땅하고 천장하고 빙글빙글 돈다고) 원래 고혈압이 있으셔서 혈압 때문에 그러신 줄 알았는데.. 병원에 가니까 달팽이관에 이상때문이라고 하더군요 병원에서는 간질이라는 얘기는 없구요 내과에서 이비인후과로 옮기면서 약을 드셨고 괜찮아졌었는데 어제 다시 그 증상이 나타났어요 두달 사이 3번을 그러셨구요 지금 생각해보니 간질 증상이 아닌가 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그리고 이 증상이 나타날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셨거든요 어제도 일 마치고 와서 짜증을 많이 내시더라구요 집에 일도 있고 해서 신경을 많이 쓰시는 편인데 이것 때문이 아닌가 싶고 그러네요 물론 정신적인 문제가 간질이 될 수는 없겠지만.. 그렇다면 왜 나이 50이 될때까지 증상이 없다가 지금에 와서 이런 증상이 잇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