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건강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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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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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3살의 여자입니다. 전문대를 졸업하고 직장에 취업해 3교대 근무를 했는데 한달에 보름은 밤을 꼬박새워야하는일이었습니다. 그리고 남자친구가 있었고 자주 타툼을 하였고 그때마다 자주 울었습니다. 그렇게 직장생활 1년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갑자기 울다가 귀가 멍멍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높은산에 올라가면 귀가 막히는 그런상태입니다. 많이 울어서 그런가싶어 하루,이틀 방치해두었는데 증상이 계속 심해져 개인 이비인후과에가서 치료를 받았으나 선생님은 감기때문이라 하였습니다. 귀가 막힌상태가 3주정도 생활하다가 더욱 심해지더니 잠을 자는데 갑자기 오른쪽 팔,다리가 굳어지고 숨이 꽉 막히는 증상이 왔습니다.(잠든지 금방입니다.) 이증상은 1분여정도 마비된것처럼 있다가 금방 괜찮아졌습니다. 저는 자다가 가위에 눌려 그렇게 된거라 생각했습니다. 처음 이런증상이 발병한날은 자다가 3번정도 그랬던것같습니다. 그리고 다음날도 이런 똑 같은 증상이 왔으나 횟수는 늘었습니다. 그리고 셋째날은 근무를 거의 18시간을 했고 당직이었는데 의자에 앉아서도 그런증상이 나타났으며 횟수도 더욱 늘었습니다. 아침에 퇴근해서 병원 가려고 어머니와 버스를 탔는데 의자에 앉자 너무 피곤하고 긴장감이 풀려 눈을 붙이려고 하는데 갑자기 이증상이 또 와서 이번엔 정신을 잃었습니다 어머니가 저의 상태를 봤는데 저의 상태는 갑자기 오른쪽 팔다리가 굳어지면서 정신을 잃고 온몸이 새파래지자 어머닌 뾰족한 바늘을 가지고 열손가락을 찔러 피를 나오게 하자 정신이 드는지 눈을 뜨고 가만히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 발작같은 증상은 전혀 없었으며 눈을 멍하니 떳다고 합니다 버스에서 정신을 잃은후 병원으로 실려갔고 저는 8시간정도를 기억하지못합니다. 그러나 8시간동안의 저는 말도 하였고 소리를 지르고 울었다고 하며 어머니를 알아보지도 못하고 꼭 넋이 나간 사람이었다고합니다. 거기 병원에서는 저의 병명을 영양실조라고 하였고 저와 어머니는 정밀한 검사를 위해 더큰 대학교병원에 가서 MRI,뇌파검사,피검사,... 필요한 모든검사를 하였고 이빈후과쪽에서도 할수있는 검사를 모두 하였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귀가 멍멍한 상태도 쓰러지고 난후 괜찮았습니다. 다행이다 싶어 집에서 계속 쉬었습니다. 쉬면서 5일에 1번정도 오른쪽 팔다리가 굳으며 숨이막히는 증상이 왔으나 별일아닐꺼라고 넘겼습니다. 그리고 20일지난후 갑자기 또 쓰러졌습니다. 이번엔 증상은 같았고 쓰러지자 마자 새파랗게 되어 어머니가 손가락,발가락을 바늘로 찔러 피를 내게 했더니 3분여정도 만에 금방 깨어났으나 힘이 쭉빠져 몇시간정도 누워있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걱정이 되어 서울에 있는 큰병원에가서 할수있는검사를(뇌파검사, 피검사등) 하였으나 결과는 모두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은 저의 병명이간질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테그레톨씨알정200mg의 약을 처방하여주었습니다. 1달여치의 약을 먹고 병원을 다시들른 저는 또 2달여치의 약을 처방받아먹고 병원을 찾았습니다. 약을먹는동안 2달정도는 간지러움과 미슥거림이 있었지만3개월째로 접어들때는아무런 증상(숨이막히며 팔다리가 굳는증상)도 없었습니다 정상인과 똑같았습니다 이제는 병이 모두 낳았을거라 생각하였는데 선생님은 약을 3년정도를 더 먹어야한다고했습니다. 근데 3년약을 먹어도 쓰러질수있다고 했습니다. 도저히 이해가 가질안습니다. 약을 먹어도 쓰러질수 있다니.... 지금은 약을 중단한채 한의원에가서 혈액순환과 위와 심장에 좋다는 한약을 먹고있습니다. 전 처음 쓰러리기전 남자친구와 심하게 싸워 충격적인 말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쓰러지고도 남자친구와 심하게싸워 또 쓰러졌다고 생각합니다. 전 알고싶습니다. 저의 병이 간질인지,단순히 남자친구와 심하게 다퉈 신경을 많이 써서 쓰러진것인지??,, 병원에가서 선생님이 질문(쓰러지기전 싸운적이있나?), 할때는 옆에 어머니가 계셔서 도저히 답을 못하고 그냥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만 하였습니다. 정말 답답하고 궁금합니다. 또 인정하긴 싫지만 저의 병이 간질이라면 제가 지금 먹던 약(테그레톨씨알정200mg)을 안먹어서 나중에 더큰 간질병으로 되는것인지 너무 답답한마음에 문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