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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간질인가요?
200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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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 3시 45분쯤 남편이 자다가 갑자기 우우우하는 소리에 깨서 남편을 보니 남편이 입에는 거품이 흐르고 사지는 뒤틀려 있고 눈동자도 돌아가 있었습니다. 그 때 저는 남편을 깨우려고 몸을 흔들어 깨우려 했지만 정신을 못 차리더군요. 너무 놀라 119에 문의했더니 1339로 상담해보라고 하더군요. 1339에서는 큰 병원 신경정신과로 가서 CT촬영하라고 하는데 우선 분당 차병원 응급실로 가서 주사와 링겔과 약만 받아가지고 왔습니다. 응급실에서 과거에도 이런 적이 있었냐고 묻어보았더니 10년전 쯤 군대에서도 신경 많이 쓰고 피곤해서 2번정도 이런일이 있었다고 하는데 국군 수도병원에서는 이상없다고 하더군요. 요즘 신경도 많이 쓰고 토요일 오후부터 컴퓨터를 오래하고 담배도 많이 피우고 또 컴퓨터를 일요일 새벽 3시 반정도까지 했다고 하는데 이것도 위의 증상에 영향을 미칠까요? 어제는 약을 먹고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거의 하루종일 잠만 자고 또 운전도 졸면서 하더군요. 오늘 아침에도 잠에 취해 잘 일어나지도 못 해서 응급실에서 준 약은 안 먹였는데요 자신은 별일 아니라고 당장 CT촬영은 안 한다고 하는데요 큰 이상은 없겠지요? 생년월일은 1970년 4월 14일(음력)이고 나이는 만 32살이고 남자입니다, 그리고 결혼한지 1년 반 정도 됐고 아직 아이는 없습니다. 가족중에 이런 증상있는 사람은 없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