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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생기념병원 (BONGSENG MEMORIAL HOSPITAL est. 1949) 온라인건강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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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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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창원에 사는 학생입니다. 한3년 전부터.. 아버지께서.. 간질을 앓으셨습니다. 술과 담배를 좋아하시는 아버지.. 여러번 발작도 했습니다. 그렇게 증세가 악화되셨는지.. 정신이 희미한 가운데.. 그 독한약을 여러차례 먹었습니다. 학교를 갔다와 보니 아버지의 정신과 발음이 너무 부정확했습니다. 계속 한가지의 일에 집착을 하시며.. 똑같은 말만을 반복했습니다. 밤까지 계속되는 아버지의 행동에 동네가 시끄러워져서.. 아버지는 2달정도 병원에 가셨습니다. 병원에 갔다온 아빠의 너무도 다른 모습에 제 마음이 아팠습니다. 가끔 발작은 하셔도.. 평소의 정신은 멀쩡했는데.. 이제는 그 정신마저 잃으시고.. 발음도 부정확합니다. 병원에 가실때와 별 차이 없습니다. 아빠와 떨어져있는동안.. 병원에 갔다오면.. 전처럼 그런 모습을 찾으리라 생각했습니다. 원인도 알수없는 아빠의 행동.. 답답합니다. 전에도 아빠를 많이 원망했지만.. 그래도 전의 모습을 되찾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처음에는 약기운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가는 병원의 의사선생님께 물어보았더니..그렇게 독한약을 한꺼번에 먹으면 정신이 이상해 질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곧 2~3일 내로 돌아온다고했는데..저희 아빠는 여전히 그상태가 유지됩니다.. 평생그러실까봐... 더 심각해 질까봐.. 너무 두렵습니다. 아빠의 이번일로 저희 가족 모두 아픔이 큰 상태입니다. 원인도 정확하게 모르고..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릅니다. 어디에가서 예전의 아빠의 모습을 돌려달고 해야할 지 .. 그저 눈물만 나옵니다. 도와주세요.. 희망을 주세요... 집에 오시자마자 아빠는 또 어디를 가봐야한다면.. 밖으로 나가셨습니다. 말려도 소용없고.. 제 동생이 따라 나서기는 했지만..밖에서 무슨 일이 생길지 걱정이 됩니다. 어린 동생이 밖에서 어떻게 하고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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