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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생기념병원 (BONGSENG MEMORIAL HOSPITAL est. 1949) 온라인건강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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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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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7살입니다. 아주 어릴적 크게 경기를 몇번했다고 어머니께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발작을 한건 초등학교 3학년때입나다. 그리고 지금까지 간질은 그렇게 심한상태는 아니지만 1년에 1번 정도의 새벽이면 발작을 보입니다. 약물치료로 꾸준히 나아진다고 얘기는 들었고 이젠는 낮는구나 싶어서 작년엔 결혼도 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서 부터 발작보다 쓰러질때의 아찔한 느낌,어지러움,멍한상태등이 자주 느껴집니다. 이런 느낌때문에 더욱속이상하고 우울합니다. 결혼을 해서 그런가 싶어 결혼에 대한 후회 마져 느껴집니다. 신랑은 수술을 하자고 얘길하는데 이정도로 수술이 가능할까요.. 그리고 부산에 살고 있는데 추천하실만한 병원이 있다면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그런데 요몇일전 병원을 바꾸어보려고 갔는데 약문제로 다시가는 것이 망설여집니다. 약을 바꾸면 혹시 발작이 일어나지 않을까해서요. 결혼도 했으니 엄마께 심려를 끼쳐 드리고 싶지 않은데... 이제는 정말 낮고 싶습니다. 신랑은 괜찮다 말하지만 얼굴보기가 미안합니다. 요번 3월달 새벽에 한번 발작이 있었거든요. 격려의 말씀과 어떤 방법의 치료들이 있는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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