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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된 남자 아이의 엄마 입니다. 태어날때 특별한 소견은 없었고, 8개월즘 침대에서 떨어진 적이 있어요. 그 때는 별다른 이상 증상이 없었구요. 여태까지 경련을 일으키거나 특별한 증상은 없는데, 한가지 하루에 한 서너 번쯤 멍하니 초점 없이 바라 볼 때가 있습니다. 불러두 대답이 없구요. 어디 먼 곳을 응시 하는 것 같기도 하고,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저랑 마주 보며 놀다가도 갑자기 제가 아닌 뒤에 무언가를 보는 것처럼 멍하니 있습니다. 제가 고개를 왔다 갔다 움직이면 다시 초점이 돌아 올때도 있고요. 아, 그리고 아주 가끔씩 얼굴에 온 인상을 쓰며 주먹을 불끈 쥐고 힘을 쓸때가 있습니다. 변을 보는 현상은 아니구요, 힘을 주느라구 팔을 조금 부들부들 떠는 경향이 있거든요. 어렸을때는 어른들이 그냥 용쓰는 거라고 하시기에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그냥 자기 기분의 표시인지 아니면 질환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 증상만으로도 간질을 의심 할 수 있나요? 병원을 가봐야 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주변에서 이야기를 하는데, 너무 걱정이 되어 질문 드립니다.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