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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증상은??
2002.10.26
접수
저희 언니는 분만한지 4주째되는 산모입니다. 현재 친정에서 아기와 산후조리를 하고있는 상태인데 엊그제 급한사정이있어서 타지역에서 하루를 보내고왔습니다. 아기보느라 요즘 많이 지쳐있었는데 집안일로 신경을쓰고 외출까지 다녀온터라 몸이 많이 피곤해있었을것입니다. 그런데 금일 아침에는 아기한테 예방접종을하기위해 그리오랜시간은아니지만 또 바깥외출을 하였습니다. 그후 오후까지 잘있다가 아기가있는 방이아닌 다른 방에서 잠을 자다가 바깥에서 친척꼬마아이들이 싸우고 우는 소리에 놀라서 깼다고합니다. 최근 아이울음소리에 온신경이 쓰인다고 말한적이있습니다. 방문밖에서 한 꼬마아이가 머리를 만지며 서럽게 우는 모습에 순간 잠이 덜 깨서인지, 머리에서 피가나는걸로 착각을하고 아이를 다독거리며 방으로 들어가다가 그대로 쓰러져버렸습니다.쿵하는 소리에 거실로 나와보니 문지방중간에 반듯한자세로 언니가 쓰러져있었으며 눈은 위로 올라가있었고 입은 음식을 먹는것처럼 오물거리고있었습니다. 팔다리는 그냥 반듯한 자세였구요.. 순간 놀래서 언니하며 몸을 주무르니 잠깐동안 몇초도 안되는 사이에 정신을 차리고는 일어났는데 전혀 쓰러진것에대해서는 기억을 못하고 쓰러지기직전까지는 기억을했습니다. 그리고 몇초도 안돼서 코가아프다며 코피를 흘렸습니다. 곧바로 병원에가서 CT도 찍고 몇몇 검사를했는데 별이상은 없다고합니다. 이러한 증상도 간질이라고 볼수있는것인지요?? 참고로 저희 언니는 27살이며 첫아이를 출산한상태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전혀 이런 증상은 없었습니다. 단순히 피로가 누적되어 일어난 경련입니까? 아님 간질의 초기증상이라고 봐야하는겁니까? 가족중에 고모가 간질을 앓으신적이있는데 유전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건가요? 자세하게 쓰다보니 질문이 너무 길었습니다. 선생님!바쁘시더라도 끝까지 읽어보시고 답변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