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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후반의 여성입니다. > 머리가 자주 무겁습니다. 뒷목부터 뻑뻑한 느낌이 구요. > 2년전에 머리 오른쪽이 왼쪽과 다르게 감각이 좀 둔했던적이 있고. 오른쪽 윗부분이 너무 아파 1주일 정도 한의원에 다니면서 침을 맞아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 몇개월전에 오른쪽 귀뒤부분이 바늘로 콕콕 찌르듯이(1년전에 한의원에 갔을때도 그런 증상이였음.) 아파서 1주일정도 약을 먹었는데도 통증은 잘 가라안지는 않았구요. 병원에서는 그럴수도 있다고 그러더라구요. > 그렇게 크게 2번 정도 두통에 시달려 본적이 있구요. > 항상 무슨일을 해도 왼쪽어깨가 많이 뻐근하구요. > 간질환자처럼 두드러지는 발작은 잘모르겠구요. > 단지 눈커풀이 자주 떨리구. 요즘은 얼굴부분도 조금씩 떨리는데 마비가 오는거는 아니고 또 그런 떨림을 남들이 느끼지 못합니다.손을 일부러 들어보면 어떨땐 떨릴때가 있는데. 또 눈앞에 빤짝이 같은 가루들이 보일때도 있구요. > 한두번 정도 기억이 나는데 뒷골이 갑자기 땡기면서 앞이 까맣게 보일때도 있었구요. > 요즘은 좀 심해지기도 했는데 잠을 자면서 짜증도 내고 소리도 좀 지른다고 하더라구요. 가장 며칠전에 자면서 소리를 지를때는 자면서 좀 힘든느낌. 뭔가에 시달리는 꿈인지 뭔지는 잘 모르겠는데. 소리를 지른 느낌을 제가 받았습니다. > 또 어떤때는 입안을 보니까 피가 맺혀 있더라구요. > 한동안은 자고나면 귀가 너무 아프기도 하고, 아파서 자다가 깨는 경우도 있구요. 이런건이 혹 간질 증세인지 아닌지. 아니면 고혈압이나 다른 뇌에 관한 질환인지 좀 궁금합니다. 첫째 고혈압과는 아무 연관이 없습니다. 둘째 간질인지 아닌지는 일단 직접 병력을 듣는 것이 현재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듣기만 들어도 어느 정도 감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지금으로서는 오리 무중이구요.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편두통의 가능성도 있을 것 같은데 또 안 맞는 점도 있구요. 그래서 이런 경우는 일단 진찰을 받아 보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고민만 하지 마시고 검사를 받고 치료를 받도록 하십시오. 이렇게 질문을 한다고 실제 도움되는 것은 거의 없거든요. 인근의 신경과 특히 간질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