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건강상담
안녕하세요...
2002.11.15
접수
안녕하세요... 간질에 대해 질문이 있어 이렇게 찾아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제 아버지께서... 40대 후반이신대요..한 2개월에 한번씩 주무시다가 발작을 일으키시면서 혀를깨무십니다. 그래서 피도 많이 나시구요... 몸이 뻣뻣해지시면서 눈도 멍하게 뜨십니다. 입에서 거품도 나구요...숨도 헐떡거리십니다. 이 증상이 간질 맞나요? 아들 입장에서 참 맘이 아픕니다. 방금도 발작을 일으키셔서 진정시켜드리고 정말 아픈 맘으로..... 이 새벽에 이렇게 이곳에 찾아왔습니다. 원래 병원을 다니시면서 약을 타 드시거든요... 근데 오늘은 약을 안드시고 주무신것 같습니다. 약을 안먹으면 그런 발작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지는지요... 아버지께서는 꼭 주무실때만 그런 발작을 일으키십니다. 일상생활하시다가.. 낮에 발작일으키신적은 한번도 없는것 같거든요... 간질발작이 항상 잘때만 일어나는 경우도 있나요? 아니면 이런 경우도 일상생활할때, 즉 낮에 언제나 발작이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겁니까? 궁금합니다. 그리고 발작이 일어날때 꼭 혀를 깨무시거든요... 그래서 마우스피스를 항상 끼고 주무십니다. 근데 아버지께서 이런 증상을 보이시면 제가 어떻게 해야하나요... 정말 그런 모습 보면 어떻게 해야될것같은데... 맘이 다급해서... 허둥지둥댑니다... 어떻게 해야되나요... 저번엔 마우스피스를 안끼시고 주무셨는데.. 발작을 하셔서.... 혀를 깨무시길래... 안깨물게 하려고 수건을 물린다던지...... 볼 양 옆을 눌러봤는데....역효과만 나더라구요... 볼 양 옆을 누르니깐.... 오히려 입 안쪽 볼살을 다 깨무셔서... 더 상처만 커지셨더라구요...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질문들에 일일히 답변 달아주셔서 감사드리구요... 행복하세요... 다른 질문 있으면 다시 물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