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건강상담

> 선생님! > 답답한 마음에 두서없이 장황한 글을 올렸는데도 그렇게 자상하고 친절한 답변에 > 정말 어찌 감사를 드려야할지, 너무나 해린이에게 좋은 답변을 해준것 같아 > 한결 마음이 편안하고 기쁩니다. > 올 4월에 스페샬리스트 예약이 되어 있는데, 그때 약을 바꾸신다고 했으니, 3-4개월 정도 새 약으로 시도 해본후에 결과를 보고 올 가을쯤 한국에 나갈 계획입니다. > 그런 기회가 되면 노선생님 꼭 만나 뵙고 싶습니다. >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대화방에서 선생님을 뵐수 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늘 평안하시고, 건강하십시요. > > 내용이 길고 약간은 전문적이라 이해가 잘 되나 걱정을 했는데 그 점은 제 기우인것 같군요. 우선은 차분히 기다려 보시고 전문 선생님을 만나 상의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카바마제핀이라는 약도 생각을 해 볼 수 있고 또 저라면 그와 유사한 약인 옥스카바제핀(oxcarbazepine, 상품명은 trileptal 임)도 고려를 해 봄직합니다. 약값은 훨씬 비싸지만 캐나다에서 무료라면 이 약부터 시도를 해 보고 싶군요. 효과나 부작용 측면에서 장점이 좀 있거든요. 기억을 해 두었다가 나중에 전문의를 만나면 이 점에 대해서도 여쭈어 보도록 하십시오. 아뭏든 아이가 건강을 되 찾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