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건강상담
간질에 대하여
2003.01.16
접수
> 저희남편이 지금7년째 데파킨750Mg을 매일 먹거든요..결혼전에 교통사고로 6개월을 입우너하고,뇌수술도 했습니다.. > 병원에선 약을 2년 꾸준히 먹으면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온다고 했는데,1년만 먹고 안먹다가 그후로 3년후에 한번 그냥 기절한적이 있습니다.그후로 다시 다니는 병원에가 약을 먹는데,수치가 아직도 정상이 아니라해 년째 먹고 있습니다..언제쯤 정상으로 돌아올려는지 궁금하구요..간질도 장애인진단이 된다고 들었는데,가능한가요? > 또 제가 작년8월에 6개월된 아이를 유산했습니다..이유는 유문부 협착으로 인해서요..콩팥도 한쪽이 막히고해 유산했습니다..첫애는 정상인지..기형아인거같아서,남편에 약과도 무관한가 해서요...부인이로써 아는게 없어 궁금한게 많내요..그럼 답변 부탁드립니다 > 아이의 유산은 남편의 약과는 무관할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시는 도중에 수차가 정상이 아니라는데 무슨 말인지를 모르겠군요. 뇌파가 정상이 아닌 것으로 보고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간질 증상이 있으면 설사 뇌파에서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약은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귀하의 남편처럼 교통사고로 인해 뇌의 손상이 있고 또 수술도 받고 그리고 발작을 하는 이런 경우는 약을 언제 끊는다는 그런 보장은 없습니다. 평생을 먹을 수도 있구요. 아니면 상당히 오랜기간을 먹다고 끊을 수도 있지만 언제라고 기한을 정할 수는 없습니다. 간질치료의 일반 원칙 중에 약을 복용하고 발작이 없으면 성인의 경우 한 3-5년 지나 끊기를 시도는 할 수도 있다고 되어는 있으나 이 원칙이 모든 환자들게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거든요. 병마다 예후는 다 다르니까요. 약을 복용하시면서 경과를 관찰해 봐야 알 수가 있습니다. 담당 선생님과 잘 상의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